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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잎의 셀프 클리닝 (Self-cleaning) 원리 비가 온 후 연잎 위에 떨어진 물방울들은 어디로 사라졌을까? 결론적으로 말하면 연잎 위에 떨어진 빗물들은 서로 뭉쳐 커다란 물방울을 형성하여 연잎 아래로 떨어져 사라진다. 그렇다면 이러한 현상은 왜 일어나게 되는 걸까? 분석 장비들이 발전하면서 과학자들이 '연잎 효과'라 부르는 새로운 물질 현상을 발견했다. 연잎의 표면을 전자현미경으로 들여다보면 수 nm 크기의 작은 돌기가 빼곡히 박혀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러한 돌기들은 소수성으로 구성되어 있어 친수성인 물이 닿게 되면 물을 밀어내려는 성질을 갖고 있다. 이러한 성질로 인해 물분자들은 자기들끼리 방울 형태로 뭉치게 된다. 이러한 성질을 이용하여 연잎에서는 먼지나 오물이 쉽게 달라붙지 않을 뿐만 아니라 웬만한 오염물질도 잘 씻겨 내려간다. 따라서 연잎.. 더보기
알고 보면 더 재밌는 3D 영화의 원리. 안녕하세요?? 케미스트의 시선 입니다.오늘은 3D 영화와 관련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제가 처음으로 본 3D 영화는 2009년 개봉한 아바타였는데요.영화를 보는 내내 영상을 잡으려 손을 내밀고,안경을 썼다 벗었다 했던 풋풋한(???) 시절의 기억이 나네요 ^^;;여러분도 그랬었나요?하하 3D를 구현하기 위해 들어간 기술력과 노력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엄청나지만,우리의 눈이 사물을 어떻게 인지하는지 이해하면 3D를 구현하는 원리는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우리의 눈은 구조적으로 좌안과 우안이 65mm 정도 떨어져 있습니다.따라서 좌안과 우안은 각기 다르게 사물을 인식하게 되고,양쪽 눈에서 인식한 정보를 뇌에서 종합하여 해석을 하게 됩니다.이러한 과정을 통해 우리는 사물을 입체적으로 보게됩니다. 여.. 더보기
2017년 황금연휴 가득한 정유년. 행복한 한해 되세요 ^ㅡ^ 안녕하세요?? 케미스트의 시선입니다. 2016년 한해가 지나고 2017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어쩜 시간은 이리도 빨리 지나가는지... 우리 모두 2016년 즐거웠던 일과 아쉬웠던 일을 뒤로하고 새로운 한해를 힘차게!!! 시작해 봐요. 2017년은 정유년으로 붉은 닭의 해라고 하네요~ 저는 "닭" 하면 치킨밖에 생각이 안나는데.. 고구려 무용총에 그려진 닭의 현상을 한 주작도 닭은 삼국시대 때부터 우리와 함께한 상서로운 동물이라고 하네요^.^;;; 특히 닭의 울음은 새벽을 알리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앞으로 다가올 일을 알려주는 역할을 한다고 하네요. 시간과 관련된 동물이라 그런지... 2017년은 12년 만에 공휴일이 가장 많은 해라고 합니다. 유후~ 계획만 잘 세운다면 연달아 쉴 수 있는 날이 보이네요... 더보기